Monthly Archives: July 2011

동료 평가 이야기

누구나, 자신의 “단점” 에 대해서 얘기를 듣는 다는 건, 사실 재미난, 또는 느낌이 좋은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알게 해준다는 면에서, 사실 가장 귀담아서 들어야 할 얘기 중에 하나이다.

 

최근에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에 하나가, 말이 빠르다(논조가 자주 흐뜨러진다.), 중간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끊고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라는게, 나의 단점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평소에 내가 느끼던 부분들

이기도 하지만,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꾸준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뭔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또는 인정받기 원하는 욕구” 라는게 강하게

숨어있어서 그런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다행히 “천성이 착하다”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좀 다행이라고 할까?, 남이 보는 장단점이, 내가 보는

장단점보다 훨씬 나를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평가 시즌에, 이런 부분은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반기에는 말을 좀 줄이고, 남들이 더 많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내 스스로에게 자물쇠를 하나 달아야겠다.

 

최근의 행복에 대한 생각

먼저, 저는 상당히 행복합니다. 돈도 조금이나마 저축이 가능할 정도로 벌고 있고, 꽤 재미있는 일도 하고 있고

그런데, 최근에, 지속적인 행복 상태를 만드는데,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는 것이 자연 환경이 좋은 “제주도” 로 옮긴다든지, 아니면, 외국을 한번 미친듯 하고 나가 본다든지, 부산으로 내려가서, 그냥 조용히, 알바하면서 사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들은, 중요한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먹고 살 돈이 되느냐?” 몇년 안에 분명히 2세도 가질테고,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돈들 아무리 생각해도, 어느 정도는 벌어야 가장으로서, 집안 식구들을 먹여 살릴 것 같은데, 컴퓨터 프로그래밍 말고는 재주가 없는 저로서는 지방에서 가족을 부양하한다는 것은 상당히 큰일입니다.

그렇다면, 시골이나,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이 스멀스멀 생겨나게 됩니다.  재미난 것은, 제가 일하는 분야의 IT 쪽에서는 사실, 꼭 같은 사무실로 출근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없을 때 생기는 커뮤니케이션의 비용에 대한 걱정으로, 사무실로 출근을 해야 하는 것이죠.

뭔가 세상이 바껴서, 전부 재택근무 이런 시기가 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까지 그러기는 힘들고, 나름의 좋은 방법을 계속 생각해보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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