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읽을 책이 많지만, 읽을 책이 없다.

 최근에 한동안, B815라는 북큐브의 이북리더를 사서 재미나게 쓰고 있다. 

 

 먼저 이북북리더의 장점이라는 것은, 책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아이패드나 컴퓨터를 통해서 무언가를 읽는 것 보다 확실히 눈이 덜 피곤하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해야할까? 들고다니기에 작다라는 것…

굉장히 큰 장점이다. 페이지 이동에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뭐, 특별히 문제가 된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간지도 난다 -_-

 

 하지만 한동안 들고 다니면서 책을 보면서, 결국 이북리더의 한계에 봉착해버렸다.

일단, 크기가 작으면 들고 다니기는 편하지만, 기술 서적 보기는 좀 힘들다 -_-(미안하다.

이건 그냥 내가 킨들 DXG가 가지고 싶어서 적었다. T.T)

 

 가장 큰 문제는 읽을 책이 없다라는 것이다. 사실 B815를 사면 전자책 도서관으로 부터

많은 책을 공짜로, 빌려 읽을 수 있다. 그로 인해 고전 도서를 보기에는 너무나 좋다.

 

하지만, 최신의 시간 도서는 거의 없다. 신간이라는 이북이 과거에 출간된 도서의 이북판일

뿐이다. 아마존 킨들의 최고의 장점은, 수 많은 시간들이 바로바로 공급되는 것이다. 독점의

힘이라고 할까?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군웅할거의 춘추전국시대다. 각 인터넷 서점, 오프라인 서점들이 

서로 다른 단말기를 보급하기 위해서, 서로의 단말기에서 책을 읽지 못한다. -_-

 이북리더라는 파이때문에, 그 보다 더 큰 전자책 시장이라는 산을 보지 못하고 있다.

 

 KT에서 개인 전자출판을 할 수 있는 툴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조금만 더 지나면,

누구나 쉽게 책을 출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출판사의 미래가 

암울할 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개인 출판이 활성화 되더라도, 몇몇 개인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출판사의 책들만 팔리지 않을까? 일단 출판사를 통해서 나오는 책들은, 편집&디자인

그리고 출판사를 통해서 나온다는 신뢰감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그럼 오프라인/온라인 서점들은 어떻게 나가야 할까? 전자책이 아무리 활성화 되더라도, 

책을 읽는 손맛이라는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잠식이 예상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서점들은 온라인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닐까? 

 

 말이 계속 산으로 가는데, 결국 전자책은 출판 플랫폼을 장악하는 쪽의 승리로 넘어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과연 국내에서는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의

어떤 전자책에서도, 각종 신간서적들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소리바다라는 왜? 라는 책을 보면, 아이튠즈의 성공과 소리바다의 실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튠즈는 저작권 협회하고만 계약을 하면 모든 음원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구조가 아니라, 각각의 저작권자와 모두 계약을 하는 구조였다는 것… 쓰고 나니 생각이 -_-

소리바다가 아니라 아이리버에서의 이야기다 -_-

 

 결론론은 망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