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사회적기업창업교과서(야마모토시게루, 생각비행)


사회적기업창업교과서라는 이름, 최초에 이 제목만 보고 완전히 다른 착각에 빠졌다. 사회적기업, 아 Social Company 그럼,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그루폰 등의 소셜 사업을 하는 회사를 만드는 방법인가? 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리고 냉큼 구입해 버린 이 책은, Social Network 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정말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즉 나의 착각!!!)

소셜 기업이라는 것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단순히 공익 차원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이익까지 추구하는 일종의 공익을 추구하는 영리 회사를 말한다. 야마모토 시게루라는 소셜 기업가가 외치는 주장은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소셜 기업을 창업하자라는 것이다. 사회도 돕고 돈도 벌고……

사실 소셜 기업에서의 이윤은 일반 기업에서 생각하는 엄청난 금액이 아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기업은 미국을 위한 교육이라는 NGO 같은 소셜 기업이다. 연봉 자체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얼마 되지 않지만, 아이비 리그를 포함해서 수많은 미국의 명문 대학에서 해당 단체에서 몇년간 일하길 원한다. 물론 그 나라의 문화가 자원봉사를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공공 사업이라고 해서 완전히 먹고 살기 힘들 정도의 돈을 주는 것은 아니다.

책에 나오는 소셜 사업은 중퇴 예방을 위한 사업, 싼 값의 방을 구해서, 예비 만화가에게 빌려주고, 예비 만화가와 실제 출판사를 연결해주는 사업, 이걸 보면서, 아, 이런식의 사업이다., 큰 이익은 아니지만, 수익이 적당히 나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이런 사업이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가를 보여준다.

나도 언젠가 가능하다면, 컴퓨터 쪽 분야의 기술을 가리키고, 실제 기업과 연결해 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 단순히 영리 목적의 학원이 아니라, 실제로 그 수료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래서 다시 그 수료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게 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소셜 SNS 가 아닌 진정한 소셜 기업, 방글라데시의 그라함 은행 같은 그런 것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