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시대와 SNS, 페이스 북 시대에 친구의 정의는?

오늘 한빛 리더스 모임에 참석하면서 전성민 교수님의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 “페이스북 시대” 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http://charsyam.pe.kr/?p=152 페이스북의 타켓팅 광고가 구글의 광고보다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SNS 가 소개 마켓팅 처럼, 판매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그 때, 생각했던 것 중에 하나는, 페이스북에서의 친구는 정말 친구인건가? 라는 의문이 있었다. 소개 마켓팅이 되려면, 소개시켜주는 사람이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관계가 형성되기 힘들꺼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서로의 소식을 빨리 연결해주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지만, 인간 신뢰의 관계가 생성될까라는 의문에 대해서, 전성민 교수님의 얘기가 답을 주었다. 온라인으로 맺는 인간관계가 신뢰의 관계가 낮게 최초에 형성이 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의 관계가 올라갈 수 있다는 것…

트워터를 시작하면서, 누군가를 팔로우하고 멘션을 달다 보면, 실제로 만나지는 않아도, 그 사람의 사상에 동감하고, 정보 전달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나 역시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친구의 관계까지는 아니라고 하지만, 페이스북등의 SNS 가 어느 정도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디지털 네이티브 라는 책을 보면, 인터넷 시대 이후와 이전에 태어난 사람을 디지털 원주민과 이주민으로 나눈다. 그리고 원주민과 이주민은 언어를 배우는 방식이 다르듯이, SNS 를 사용하는 방법도 달라진다고 한다. 나는 디지털 이주민 세대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SNS 를 통해서 쉽게 무언가를 나누는 것이 조금 불편한 세대이다. (스스로는 네이티브라고 믿지만 ㅋㅋ), 그런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SNS 친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빠르다고 하다. 결국 SNS 가 허브라면, 디지털 원주민이 정보의 전달이나 파급력에서 디지털 이주민 보다 빠르고 강력할 수 밖에 없다.

전성민 교수님의 말씀 중에, 외국인들의 트웟들은 좀 더 가벼운 내용이 많은 데,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트웟은 좀 더 진중한 내용이 많다고 한다. 이것은 결국 트웟등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훨씬 더 신경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 분명히, 나이대에 따라 다르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페이스 북 시대에서 친구의 정의는 어떻게 내려야 할까? 그리고, 어떤 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까?

굉장히 좋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