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초보자를 위한 새로운 시작 Head First Programming

처음에는 이 책이 파이썬 책이라고 생각하고 고르게 되었다. 파이썬에 관심도 있었고, 또한 좌절한 경험도 있는지라, 파이썬 책이라 괜찮겠군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거기다가 목차에 트위터 관련 내용도 있는지라, 책을 고르게 되었는데, 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Head First 시리즈라는 것!!!, 선택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

그러나 그래서, 그리고 !!! 부제를 간과해 버렸다. “파이썬으로 처음 배우는 프로그래밍” 이라는 것!!!, 즉, 내가 파이썬 초보자긴 하지만 프로그래밍 초보자가 아니라는 부분, 기본적인 파이썬 문법은 알고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책인 것이다.

그러나, Head First 의 소개 방식 자체가,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좋은 형식이라( 개인적으로, Head First Design Pattern 과 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 는 정말 명품 책이라고 생각한다. )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딱딱한 프로그래밍 서적으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초보시절에 신경쓰면 좋은, 코드 재사용, Copy & Paste 대신에 함수를 쓰자는 부분과, Python의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아는 내용이라 T.T ), 반대로 책 내부에 Twitter 에 Posting 을 하는 예제가 있는데, 책이 번역되는 중에 Twitter 의 인증 방식이 기본 인증에서 OAuth 로 바뀌는 바람에 책의 예제를 바로 이용할 수 없다라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Appendix로 OAuth 로 Twitter 에 접근하기라는 장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낚인 거라는 ㅋㅋㅋ)

최초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사실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그 언어로 인해서 사고는 해당언어에 종속되어 집니다. 즉 C를 배운 사람은 문제를 풀 때, C기반으로 생각하고, Python 을 처음 배운 사람은 Python 형태로, Lisp 같은 함수언어로 배운 사람은 또, 그렇게 문제를 풀려고 합니다.

Python 라는 언어는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사고적인 기반을 제공해줍니다. 이런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