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디퍼런트 – More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Less를 원한다.

 More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Less를 원한다. 웬지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기억나는 구절이다. 이 책 역시, 차별화를 외치는 다른 책들 처럼, 약점을 강화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차별화시켜, 1st 가 아닌 Only one 을 택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많은 사례들을 들고 있는 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채우고, 강점은 강화하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먼저, 자신의 장점과 약점은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으니,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져왔다.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카테고리 안에서 제품들이 모두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올라오게 되면, 고객들은 그 제품을 보는게 아니라, 그 카테고리로 인식해 버린다는 것이다. “아, 햄버거나 먹자!” 라고 한다면,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등이 아니라, 그냥 햄버거이다.  하지만, 각각의 개별 업체들은 자신들이 경쟁사 보다 우월하거나 독특하다가 믿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나 역시 내 자신을 카테고리 안에서 고객들이 보기에는 모두 동일하지만, 나 스스로만 다르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플은 다르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듯이, 애플 역시, 카테고리 안에서 비슷해지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버렸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자신만의 새로운 시장을 찾자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시장은 어떻게 발견하는 것일까? 아직의 나는 이 부분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