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실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기술 – 도움이 안되겠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

사실, 클라우드니, 빅데이터라는 타이틀을 드는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드는 생각이 있다. “별로 도움이 안된다.” 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책만 보고 겨우 장비 1~2대에서 실습을 해봤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봐야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분야는 규모가 있어야만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규모가 적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안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결국 위의 이유로, 내부의 소스를 본다든지, 기반 지식들을 제대로 쌓아야만, 제대로 구축이 가능하거나, 트러블 슈팅을 하거나, 서비스를 할 수가 있는데, 밑바닥부터 이런것들을 전부 시작할려고 하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에 있는 각각의 내용들이, 전부 책 한권으로도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기도 하고,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OS 버전들과 ceph 라든지 glusterfs 역시 버전을 맞추지 않으면, 사실 실행도 못해보고 끝나버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사실 혼자서 glusterfs를 깔다가 버전이 서로 안맞아서 엄청나게 삽질한 적도 많은…)

물론, 장담을 하자면, 여기에 있는 내용들을 다 숙지한다고 해도, 실제 서비스를 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삽질을 더 하게 될거라는 것을… 확언하지만… 잘 모른다면, 몇십배로 더 고생할 것이, 확실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한가지 팁이라면… 중간 중간 나오는 팁들을 유심히 살펴보기를 원하는데, 예를 들어, 13장의 팁을 보면… VDI 서비스를 구축할 때, I/O(네트워크, 스토리지) 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실제로 겪어야만 알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막아준다고 할 수 있다.(다만, 팁이, 1챕터당 하나가 안된다는 슬픈현실이…)

결국 이책은… “도움이 안되겠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좋은 책이지만, 이 분야가 그런거라… 어찌 할 수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