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개발] Scala의 거시기 : _(underscore) 의 용법 정리

Scala 를 사용하면 만나게 되는 여러 문법 중에, 처음 접하는 이들의 머리를 깨는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Scala에서 거시기로 통하는 _(underscore) 입니다. 이게 뭐지 하고 고민하는 중에 팀분이(멀린 사랑해요.) 아래 자료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는 아래의 문서를 풀이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래의 문서만 봐도 거의 모든 것이 이해되지만, 제 부족한 머리를 위해서 정리해둡니다. 참고로 dreaded 는 “무서운” 이런뜻입니다.

첫 슬라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뭔가 어려워보이죠? 각종 _ 의 용법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래의 offset 에 대입되는 커링 함수 sum2(count) 에서 count는 매번 실행시의 count 값이 바인딩됩니다.(악 벌써 여기부터 어려워!!!)

class Underscores {
	import collection.{ Map => _ , _ }

	var count : Int = _

	def sum = (_:Int) + (_:Int)
	def sum2(a:Int)(b:Int) = a+b
	def offset = sum2(count) _

	def sizeOf(l:Traversable[_]) : Unit = l match {
		case it:Iterable[Int] => count = (0/:it)(_ + _)
		case s:Seq[_] => s.foreach( _ => count = count + 1)
		case _ => println(offset(l.size))
	}
}

두번째 슬라이드는 각각 어떤 용법으로 이루어졌나를 보여줍니다. 총 6가지 용법을 색상까지 이쁘게 보여주네요.

세번째 슬라이드 부터 각각의 용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1번은 “모두”를 의미합니다. 아래의 예에서 첫번째 Map => _ 는 일단 무시하시고(5번이니깐요.)
그 뒤의 _ 가 자바에서의 import * 와 같은 용법입니다.(왜 *가 아닌지는…)

	import collection.{ Map => _ , _ }

실제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import java.util._
val date = new Date()

import scala.util.control.Breaks._
breakable {
	for (i <- 0 to 10) { if (i == 5) break }
}

웬지 breakable은 Exception을 잡아서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진하게 납니다.

2번은 디폴트 값 지정입니다. 숫자면 0 문자면 null로 지정됩니다.

	var count : Int = _

다만 이렇게 지정하는 건 생성자에서만 되고 함수안에서는 되지 않습니다.

class Foo {
	var i:Int = _ // i = 0
	var s:String = _ // s = null

	def f {
	// var i:String = _//error: local variables must be initialized
	}
}

3번째는 unused variables 입니다. 아래와 같이 _로 받은걸 쓰지 않게 되는 겁니다.

		case _ => println(offset(l.size))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두 예는 같은 예입니다. x를 파라매터로 받지만… 쓰지 않는 겁니다.

(1 to 5) foreach { (x:Int) => println("one more")}
(1 to 5) foreach { _ => println("one more")}

다음 예제들도 동일합니다.

def inPatternMatching1(s:String) {
	s match {
		case "foo" => println("foo !")
		case x => println("not foo")
	}
}

def inPatternMatching2(s:String) {
	s match {
		case "foo" => println("foo !")
		case _ => println("not foo")
	}
}

4번째는 이름 없는 파라매터입니다. 아주 명확하게 들어갈 변수 대신에 지정되게 됩니다.(3번하고는 반대입죠.)
아래의 예는 1…10 까지가 x로 바인딩되는데, 이걸 _로 대체하는 경우입니다. 명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이죠.

(1 to 10) map { x => x + 1}
(1 to 10) map { _ + 1}

(1 to 10).foldLeft(0) { (x,y) => x+y }
(1 to 10).foldLeft(0) { _+_ }

이제 partial function 에서 보면 더더욱 눈이 휘둥굴해 집니다.

def f(i:Int) : String = i.toString

def g = (x:Int) => f(x)
def g2 = f _
def f2 = (_:String).toString

def u(i:Int)(d:Double) : String = i.toString + d.toString

def v = u _

def w1 = u(4) _

def w2 = u(_:Int)2.0)

5번은 아까 Map 관련 헤더들을 import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6번은 c++의 Template 처럼 특정 타입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넘어온 타입을 그대로 사용하겠다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슬라이드가 잘 되어있으니, 실제로 보시면 꽤 도움이 되실껍니다. 뭐, 저도 공부하는 중이라…